요즘 들어 TV나 인터넷 기사 혹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 ‘가스라이팅’. 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이토록 화제가 되고 있는 걸까?
나도 자주 쓰는 말인데 설마 내가 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되는 마음에 알아본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로부터 크고 작은 영향을 받는다. 때로는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가령 친구랑 대화하다가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기분이 상한다거나 직장 상사한테 혼나고 나서 괜히 위축되고 주눅 드는 식이다.
이렇게 타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진다. 심하면 우울증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라고 부른다.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데 상대의 감정이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행사한다는 특징이 있다.
쉽게 말해서 일종의 세뇌라고도 볼 수 있다. 보통 연인 사이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데이트 폭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만약 당신이 피해자라면 가해자에게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고통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명심하자.
첫째,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표현하라.
둘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셋째, 전문 상담 기관을 찾아가라.
넷째, 증거를 수집하라.
다섯째, 법적 대응을 준비하라.
여섯째,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라.
일곱째, 자기계발에 힘써라.
여덟째, 운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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